
지난 9월, 펀컴의 최초 공동설립자이자 에이지 오브 코난의 메인 프로듀서로 일했던 가우트 고다거(Gaute Godager)가 "현재의 결과물에 실망감을 느낀다"며 퇴사한 데 이어 또다시 회사의 주요 인사가 물러난 것이다.
2008년 출시된 에이지 오브 코난은 게임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판매된 PC 게임으로 꼽히는 등 초반 돌풍을 일으켰으나 서비스 8개월만에 49개의 서버를 18개로 대폭 축소하는 등 성과는 좋지 못했다.
현재 펀컴은 두 개의 캐주얼 MMO 게임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네오위즈게임즈를 통해 빠르면 올해 에이지 오브 코난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Inven Niimo -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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