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퀼른에서 오는 23까지 진행되는 GC2009에서 스퀘어 에닉스 부스를 통해 파이널 판타지 XIV 온라인(이하 파판 온라인)이 등장했다.


또한 스퀘어 에닉스 부스의 한 쪽에 마련된 파판 온라인 코너에는 직접 플레이를 시연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는데 많은 인파가 몰린 관계로 직접 시연을 해보지는 못했으나 코너 상단에 걸린 대형 화면으로 시연 중인 화면을 볼 수 있었기에 직접 본 바에 따른 간략한 사항들만 나열해 보고자 한다.








일단 시연 중에 선보여진 그래픽은 상당히 좋은 편. 넓게 펼쳐진 초원과 멀리 보이는 풀로 덮인 절벽과 하늘,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바다의 모습은 상당히 아름다웠으며 캐릭터의 이동 모션(뛰는 모션)에서는 어색함을 살펴볼 수 없었다. 시연을 위해 세팅된 캐릭터들이 착용하고 있던 무기는 칼, 지팡이, 그리고 활.









필드에는 다람쥐로 보이는 생물이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아마도 ‘몬스터’인 듯. 캐릭터의 공격은 무기를 빼드는 단계, 적을 선택하는 단계, 그리고 공격을 가하는 단계의 3 단계로 나뉘어 짐을 볼 수 있었다. 공격을 가하자 들어간 대미지로 보이는 숫자가 몬스터의 머리위에 나타났다가 사라졌으며 캐릭터가 착용한 무기가 상당히 좋은 것인지 아니면 몬스터가 약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한 번의 공격으로 처치가 가능했다.








몬스터가 쓰러지고 아이템을 루팅하자 화면에 파란색 배경의 박스로 둘러싸인 메시지가 나타났다. 퀘스트의 수행 조건을 만족 시키는 아이템을 획득 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메시지로 추정된다.







또한 시연 화면을 통해 마치 전체 지도와 같은 화면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단순-지도로 추정되는-대륙의 이미지만 나타났을 뿐 거기에 텍스트가 쓰여지지는 않아 구체적인 명칭은 확인할 수 없었다.


이번 GC2009에 공개된 시연은 파판 온라인을 이루는 것들 중 극히 일부분으로 추정되며 보다 상세한 정보와 추가적인 소개는 차후에 있을 공식 발표를 기대해야 할 듯 하다.




[화면 오른쪽 상단의 모습]


[화면의 중앙 하단의 모습, 좌측에 스킬 퀵술롯이, 우측은... 주요 인터페이스단축 아이콘?]


[화면 우측 하단의 모습,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판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