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에 업데이트될 예정인 대항해시대 온라인 확장팩 El Oriente의 첫 번째 챕터인 조선에서 조선의 실력자로 등장할 이순신 장군의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다.



일본에서 올해 여름 개최되었던 확장팩 발표회장에서 공개되었던 4명의 실력자의 스크린샷에는 일본의 실력자인 다테 마사무네만 공개가 되었고 나머지 3명은 그림자로만 나왔다. 공개 당시 스크린샷의 그림자만을 보고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 동상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순신 장군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 그 예상이 100% 정확하게 맞아떨어진 것이다.







CJ인터넷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이순신 장군의 일러스트는 광화문의 동상을 기본으로 하여 TV에서 방영된 역사 드라마에 나왔던 모델을 참조하였으며, 게임 내에 등장하는 아이템들은 현충사나 박물관 등에 전시된 실제 무기들을 기초로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한국 게이머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여 코에이 개발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순신 장군의 일러스트 공개와 함께 한양의 남대문으로 생각되는 도시 전경 일러스트도 밝혀졌다. 대항해시대의 조선의 거리를 나타낸 일러스트로, 기와집으로 이루어진 성문 앞의 상가와 주민들의 복장 등 일부를 스크린샷에서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이순신 장군과 조선 거리의 일러스트는 CJ인터넷과 한국 대항해시대 온라인 게이머들의 의견을 모아서 수 차례의 수정을 거쳐서 완성된 것이다. 또한 대항해시대 확장팩에서는 이순신 장군 외에도 거북선도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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