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주차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 무림외전 두차례 PRE-OBT로 관심집중. OBT로 인기 이어질까
중국 완미시공이 개발하고 이야인터렉티브와 SBSi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무림외전이 지난 5월 18일, 21일 두 차례에 걸쳐 Pre-OBT를 진행했다. 오는 26일(화)에 정식 OBT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Pre-OBT는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고 OBT에서도 초기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며 게임순위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무림외전은 OBT 기간동안 서버다운이 발생할 경우 19,800원 상당의 캐시 보상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며, 안정적인 서버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26일부터 시작되는 정식 OBT에서도 현재 이상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한편, 무림외전은 최초로 게임 내 캐시아이템으로 '자동사냥(오토) 캐시아이템'을 판매하는 게임으로 그 행보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동사냥 캐시아이템'이 언제부터 게임에서 판매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이며, 해당 아이템은 심의 후에 적용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 ▲ 서버다운시 19,800원 캐시를 보상하겠다는 이색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 무림외전 ]
■ 배틀로한 스타트 성적은 좋았지만, 5만원짜리 캐시템 판매는 좀..
배틀로한이 지난 19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했다.
기존의 로한과는 다르게 정액제가 아닌 부분유료화 모델로 선보인 배틀로한은 종족간의 전투(RVR)를 기본으로 하는 전투 중심의 로한으로 오픈베타 첫날 동시접속자 12,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배틀로한은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초반 성적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배틀로한의 대대적인 홍보의 영향 덕분에 오리지날 로한의 인기도도 동반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현재 배틀로한의 표면적인 성적은 훌륭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제 첫 스타트를 끊었기 때문에 낙관하기는 이르다. 기존 로한과 얼마나 많은 차별점을 가지고 현재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한편, 배틀로한은 OBT 첫 날부터 5만원 상당의 캐시아이템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며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유저들에게 혹평을 받기도 했다. 로한 인벤의 카스가로미오 유저는 '아무리 부분유료화 게임이라지만 한달 계정비보다 비싼 캐시아이템을 OBT 첫날부터 판매하는 이벤트는 이해할 수 없는 운영정책'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 스타크래프트2 시연회 개최, 기대작다운 소란스러움?
지난 21일(목) 스타크래프트2의 최신 빌드 시연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시연회는 게임업계 관계자 및 각각의 매체, 파워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하여 사전에 시연회 초청장이 배부되고 진행된 한국 최초의 시연회였다.
일반인은 참석할 수 없었지만, 이번 시연회에 대한 소식들이 각종 매체, 블러그를 통해 소개되면서 다시 한번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 이번 시연회 개최와 맞물려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 모두 인기순위가 상승했으며, 스타크래프트2는 아직 출시도 되지 않았지만 검색 순위 결과만으로 6계단을 상승하여 40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직 CBT 일정 조차 밝혀지지 않은 게임이 기대감만으로 이렇듯 높은 인기를 보여준다는 것은 유례 없는 일이다.
[ ▲ 지난 21일 한국 최초로 개최된 스타크래프트2 시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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