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에서는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의 게임 순위를 집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 11월 1주차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 성공적인 아이온 서비스 1년, 향후 성적은 과연..


'서든어택'과 '던전앤파이터'가 각각 한 계단씩 오르며 오랜만에 1, 2위를 차지했다. 덕분에 '아이온'은 2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약간의 순위 변동이 있었지만 그다지 특별한 변화라고 보긴 어렵다. 그만큼 지난 1년간 최상위권 게임들의 변화가 미미했다는 뜻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1년 전에 신작으로 등장한 '아이온'이 1년간 최고의 인기를 누려왔다는 의미이다.


2009년 수십종의 신작이 선보였지만 'C9'을 빼놓고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신작이 없다는 점, 그리고 최대 히트작인 'C9'마저도 10위권 수준에서 머물러 있다는 점을 보면 '아이온'의 지난 1년은 분명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국내 성적 뿐 아니라 올해 초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 북미, 유럽 지역 서비스 또한 성공적인 런칭으로 평가받고 있으니 이제는 리니지 1,2를 넘어설 만큼 엔씨소프트를 대표하는 게임이 된 셈이다.




[ ▲ 북미 패키지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아이온 (북미 아이온의 첫 접속 화면) ]




오는 11월 11일, 아이온이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한지 만 1년째를 맞는다. 현재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아이온이 내년에도 여전히 최정상의 위치를 고수할 수 있을까?


지난 성적만 보면 거칠 것이 없어보이지만 그렇다고 아이온의 불안요소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현재도 아이온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는 유저들의 날카로운 비평은 끊이지 않고 몇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었지만 유저들은 여전히 아이온의 콘텐츠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 최종 콘텐츠라는 '천족'과 '마족'간의 RVR 역시 여전히 부실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테라', '마비노기영웅전','드래곤볼' 등의 신작은 아직 시동도 걸지 않은 상태라는 점 또한 생각해볼 문제다.


엔씨소프트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2009를 통해 아이온의 미래 모습을 담은 영상 및 플레이 시연이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올 겨울에 예정된 2.0 패치가 아니라 그 이후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으로 수중 전투나 날씨 효과에 따른 게임상의 변화 등 진일보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차기작이라는 '블래이드앤소울' 뿐 아니라 아이온에도 지속적인 신경을 쓰겠다는 뜻. 과연 아이온이 계속해서 현재의 인기를 내년에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 ▲ 아이온은 내년에도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까?! ]





▶ 기대작다운 CBT 인기?! 테라 9계단 상승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CBT를 진행하고 있는 '테라(Tera)'가 지난 주보다 9계단을 상승해 41위를 차지했다. PC방 점유율이 전혀 집계되지 않는 CBT라는 점을 생각할 때, 테라의 순위 상승폭은 예상보다 가파르다. 또한 3000명 밖에 안되는 테스트 인원에도 불구하고 높은 게임 검색 순위를 보여준 점은 테라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크다는 반증일 것이다.







사실상 첫 테스트나 다름 없는 이번 2차 CBT에서 테라는 유저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 2차 CBT 시작과 함께 테라의 게임 플레이 장면등을 담은 다양한 개인 동영상 및 스크린샷 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그에 따른 반응 또한 확인해볼 수 있다.


'예상보다 더 그래픽이 좋다.' 'CBT라서 그런지 유저 편의성이 부족하다.' 'PC사양이 너무 높다' '첫날은 불안했는데 둘째날부터는 서버 상태가 괜찮았다' '종족간 차이점을 모르겠다' '결국은 엘프만 하게 될껄?' 등등 테라의 첫 인상에 대한 평가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심리스월드의 논타겟팅 MMORPG라는 점은 테라만의 특징으로 테스터들에게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최적화에서도 아쉬움이 남고, 게임성을 평가하기엔 공개된 부분이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많은 편이다. 사실상 첫 모습을 공개한 테라가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과연 MMORPG 장르에 새로운 획을 그을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 테라 게임 평가 』 바로가기 [클릭!!]








☞『 10월 4주 게임순위. 테라의 순위 진입. 이변의 징조인가?! 』 바로가기 [클릭!!]
☞『 10월 3주 게임순위, 정체된 게임순위, 신작이 통하지 않는 2009년? 』 바로가기 [클릭!!]
☞『 10월 2주 게임순위, 리듬게임 지각변동 예고? 밴드마스터 등장 』 바로가기 [클릭!!]


※ 인벤 온라인 게임 순위는 유명 포탈사이트의 게임 검색 순위와 PC방 게임이용시간, 인벤 유저 반응도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