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에서는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의 게임 순위를 집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 3월 넷째주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집계 기간: 3월 15일 ~ 3월 21일)




"데바 총집결"이라는 제목으로 24일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아이온서든어택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무려 8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침묵해왔던 아이온인 만큼, 그동안 업데이트를 기다려왔던 유저들의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캐쥬얼 게임이나 FPS게임을 즐기는 연령층의 게임 이용량이 줄어드는 시기인데다 아이온 2.0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아이온과 서든어택의 순위 싸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6위로 1계단 상승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PC방 관련 지표에서는 큰 변화가 없으나, 확장팩 "대격변"의 사전 패치로 알려진 3.3.3 업데이트 정보들이 속속 공개되면서 검색 순위에서 서너 계단이 한꺼번에 올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무작위 전장의 도입, 게임 내 종족인 트롤과 노움의 고향 탈환 등 대격변의 준비단계가 될 이번 3.3.3 업데이트가 이번주나 다음주에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드래곤볼 온라인C9은 최근의 날씨를 대변하듯 꽃샘추위에 비까지 겹친 우울한 상황이다.

인벤의 순위는 각각 2계단, 3계단 하락에 그쳤지만 두 게임 모두 상승세를 잃고 각종 포탈들의 검색 순위가 하락하고 있으며, PC방 관련 지표도 조금씩이나마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현재의 순위도 안정에 접어들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을 예견한 듯 드래곤볼 온라인은 드래곤볼의 수집 및 사냥 밸런스 조절, 호이포이 믹스(아이템 제작) 추가, 퀘스트 변경 등 다양한 업데이트와 패치를 홍보하고 있고, C9 역시 지난 2월 신 캐릭터 위치 블레이드 공개에 이어 최근 레벨 제한 해제, 나이트메어 모드 추가 등의 정보를 사전 공개하였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효과는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순위권 밖에서의 게임들도 눈에 띈다. 최근 WCG 2010의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주목받은 로스트사가의 경우 마피아 업데이트와 함께 검색 순위가 상승하고 있으며, 그동안 바둑게임계의 독보적인 위치에 있던 엠게임 신바둑에 도전장을 내민 타이젬 바둑의 상승세도 눈여겨 볼만하다.


3월 25일부터 CBT 모집이 시작되는 주선온라인 역시 검색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이미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퍼블리싱된 중국 완미시공 사의 게임으로 중국 서비스를 통해 누적된 다양한 컨텐츠와 안정된 서비스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만 완미세계, 무림외전, 환상유희, 적벽 온라인으로 이어지는 완미시공 게임들이 이미 한국 시장에 포진한 상황이어서 앞으로 주선온라인의 순위 경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주목할만한 게임은 카오스 온라인. 워크래프트3 카오스나 도타로 이름높은 AoS 류의 게임으로, 지난 3월 19일부터 CBT 테스터를 모집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가면서 검색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여전히 PC방에서 꾸준히 플레이될 정도로 인기있고, 게임만 구입하면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한 워크래프트3 카오스와 비교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

그리고 해외의 AoS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가 국내 유저들에게도 많은 인지도를 얻은 반면, 국내의 AoS 게임인 아발론이나 다크니스 앤 라이트의 결과가 그리 신통치 못한 상황이어서 카오스 온라인이 앞으로 헤쳐나가야할 장애물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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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벤 온라인 게임 순위는 유명 포탈사이트의 게임 검색 순위와 PC방 게임이용시간, 인벤 유저 반응도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