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에서는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의 게임 순위를 집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 4월 2주차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벚꽃이 만개하고 초여름의 기분마저 느껴지는 완연한 봄이 시작됐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을 느껴보기 위해 야외로 나들이를 나가는 연인과 가족들이 많아지고 있는 시기, 게임계에도 유난히 신작들의 소식이 많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제니브레인이 개발하고 라이브플렉스가 서비스하는 '파이널 퀘스트'가 8일부터 1차 CBT를 시작했으며, 소노브이가 개발하고 있는 '비바파이터'와 감마니아 코리아가 개발하고 '조디악 온라인'이 같은 날인 9일부터 1차 CBT를 시작했다. 오래전부터 서비스되고 있던 '로한'을 전투 중심으로 재탄생시킨 '배틀로한'도 지난 8일부터 CBT를 시작했다.


또한 CBT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는 신작 게임들도 넘쳐나고 있다. 그랑메르는 트롤링 낚시 게임의 CBT 테스터를 모집중이며, 칸헬 또한 30일까지 2차 CBT 테스터를 모집중이다. 이번 주에는 14일부터 '배틀필드'의 첫 CBT가 시작되기도 한다.






많은 신작 게임들이 선보이고 있지만 게임 순위에는 별다른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상위권 게임들은 여전히 소소한 자리 이동이 있을 뿐,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아발론 온라인'이 3주째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정도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작들 중에서는 조디악 온라인만 순위권에서 발견할 수 있다.


감마니아가 개발하고 있는 MMORPG '조디악 온라인'은 지난 4월 9일부터 3일간 1차 CBT를 진행했다. 비록 3일 밖에 안되는 짧은 CBT였지만 게임 검색 순위에서 매우 높은 순위를 보여주며 종합 순위에서 그 첫 모습을 드러냈다. 앞으로 2, 3차 CBT를 진행한 이후에 3회차 동안의 CBT 내용을 통해 최종 수정을 한 후 OBT를 시작할 예정이다.






눈에 띄는 또다른 변화는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23계단 추락.


폭발적인 기세로 2주만에 종합 순위 21위까지 올라서며, 한국 대표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자리까지 위협하기도 했던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프리스타일과 경쟁 구도로 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지만, 단 한 주 만에 40위권 밖으로 밀려나가 버렸다.


이렇게 순위가 곤두박질친 이유는 PC방 이용률에서 무려 80계단 가까이 순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지 채 한달도 안되어 웃고 우는 NBA 스트리트 온라인. 이대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갈지, 아니면 다시 한 번 프리스타일의 뒤를 쫓아 올라설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 잘 나가던 NBA 스트리트 온라인, 한 주 만에 23계단 추락 ]



순위표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거상'이 게임 검색 순위에서 쟁쟁한 '아이온', '서든어택'을 밀어내고 이틀이나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거상은 조이온이 개발, 서비스를 하다가 2008년 4월 AK인터렉티브에게 양도되었고, 그 이후로 AK인터렉티브가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게임으로 그동안 꾸준히 순위권에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왜 갑자기 검색 순위가 올라갔을까? 알고 보니 지난 4월 9일 본서버에 적용된 패치 때문. 패치로 인해 파티 사냥시 렉 현상이 크게 늘어나고, 경험치 오류 현상이 생겨났다고. 또 캐릭터 밸런스를 조정해 기존 유저들의 적지 않은 반발을 사고 있었다. 거상의 공식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는 이번 패치에 대한 문제점들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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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벤 온라인 게임 순위는 유명 포탈사이트의 게임 검색 순위와 PC방 게임이용시간, 인벤 유저 반응도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