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4주차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 두각을 나타내는 신작 2편, 어나더데이, 트리니티 온라인
SF FPS '어나더데이'가 OBT 시작과 함께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으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6월 25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어나더데이는 미래형 장비와 이를 이용한 액션성이 도입된 FPS 게임으로, 기존 FPS에서 보여주지 못한 차별화된 액션성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 액션성이 기존 FPS 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에게 초반 접근에서 다소 괴리감이 있고, PC 사양이 비교적 높은 편이며, 타격감과 조작감도 기존 FPS게임들과 미묘한 차이가 있어 유저들의 호불호가 나뉘고 있다. 미래형 무기가 선보이고 있지만 기존 유저들의 접근성을 위해 선택한 일반적인 맵에 의한 괴리감은 '퀘이크의 서든어택판'이라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많은 종류의 FPS 게임들이 나왔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보여준 작품은 없다시피 하다. 그만큼 서든어택을 필두로한 기존 FPS 게임들의 굳히기의 벽은 두터운 셈. 과연 SF FPS를 표방하고 나온 어나더데이가 현재까지 처럼 계속해서 선전할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 ▲ 확실히 멋들어진 장비를 착용한 캐릭터들, 그러나 FPS의 손맛은... ]
이번 주 인기 순위에 새롭게 선보인 신작 중 또 한가지는 '트리니티 온라인'이다.
던전앤파이터를 표방한 3D 액션 게임인 트리니티 온라인은 지난 6월 23일 공개테스트를 시작했다. 트리니티 온라인은 '3D던파' 라는 모토아래 각 직업들의 스킬, 스킬 커맨드, 화면구성 등 세부적인 내용들도 던전앤파이터와 매우 유사한 느낌을 주는 액션 게임으로, 종합격투가 '추성훈'을 홍보모델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인기몰이를 시작하고 있다.
오픈베타테스트 시작과 함께 많은 유저들이 몰리며 불안정한 서버문제로 오픈 후 며칠동안 갑작스런 튕김 현상이 이어지며 유저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던전앤파이터를 표방하고 나온 많은 게임들의 성적을 보면 낙관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트리니티 온라인이 던전앤파이터의 인기를 나눠가질 수 있을까?
■ 라그나로크 또 한번 흥행 바람?
라그나로크가 지난 6월 17일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주 44위에서 무려 11계단을 뛰어 올라 33위를 차지했다. 패치 이후로 라그나로크 동시접속자도 그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였던 이번 패치는 기존 99레벨로 한정되어 있는 캐릭터 레벨을 3차 직업군 전직을 통해 최고 150레벨까지 확장하게 되며, 많은 컨텐츠의 추가, 밸런스 조절, 기본 시스템의 변경 등 굵직굵직한 변화를 가져왔다.
업데이트 후 보고되고 있는 버그들이 아직까지 문제가 되고 있고 갑작스러운 밸런스 변경으로 유저들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라그나로크의 이번 업데이트는 라그나로크 올드 유저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 파격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 업데이트 여파로 라그나로크의 인기가 계속해서 상승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국내에서는 동시접속자 수가 2000 이하로 떨어질정도로 하락세를 보여주기도 했던 라그나로크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다시한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 ▲ 3차 전직 직업의 등장, 오랜만의 업데이트로 올드유저들의 관심 증폭 ]
■ 7월 1주 신작 게임들
이번 주에도 신작들의 홍수는 계속된다.
6월 30일(화)부터 7월 17일까지 18일간에 걸쳐 카오스로드가 2차 CBT를 진행한다. 카오스로드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로 대표되는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을 별도의 설치 없이 웹상에서 즐길 수 있는 실시간 전략 웹게임이다.
같은 날 캐쥬얼 게임 '포포조이(이전 게임명: 조이서클)'도 CBT를 시작한다. 탑픽이 개발한 <포포조이>는,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 ‘포포’, ‘퐁’, ‘위니’, ‘조이’가 등장하는 여러 종류의 게임들을 하나의 캐릭터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캐주얼게임으로, 슈팅, 퍼즐, 아케이드 대전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5종을 멀티 플레이로 구현함으로써 캐주얼게임의 아기자기한 재미를 여럿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 ▲ 또 하나의 옴니버스 캐쥬얼게임? 포포조이 ]
7월 2일(목)에는 기존 프리스톤테일을 RVR게임으로 재탄생시킨 프리스톤테일워가 7월 6일까지 첫 CBT를 시작하며, 넥슨의 카트라이더 후속작 에어라이더가 5일까지 2차 CBT를 진행한다. 또한 개썰매를 주제로 하는 허스키익스프레스도 5일까지 3차 CBT를 진행한다. 또한 CJ인터넷이 퍼블리싱하는 '심선'도 7월 2일부터 공개테스트를 시작한다.
[ ▲ 배틀로한에 이은 또하나의 RVR 리메이크작, 프리스톤테일 워]
[ ▲ 한여름에 눈썰매 게임? 7월 2일 허스키익스프레스 CBT ]
7월 3일(금)부터 12일까지 체감형 탁구 게임 '엑스업 레볼루션'이 첫 CBT를 시작한다. '엑스업’은 마우스를 라켓처럼 휘두르면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마우스 스윙 타법’을 통해 온라인게임 최초로 체감형 플레이를 구현한 게임이다.
[ ▲ 마우스를 탁구 라켓처럼? 엑스업의 첫 CBT는 7월 3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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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벤 온라인 게임 순위는 유명 포탈사이트의 게임 검색 순위와 PC방 게임이용시간, 인벤 유저 반응도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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