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주차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 심상치 않은 조짐의 드래곤볼 온라인.
반다이코리아가 개발총괄하고 NTL이 개발하며, 한국에서 CJ인터넷이 서비스하는 '드래곤볼 온라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8월 24일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 드래곤볼 온라인은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검수에 참여하였다고 밝혀져 그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드래곤볼 온라인은 티져사이트 오픈 후, 9월 8일부터 15일까지 1차 프리미엄 테스트를 위한 테스터를 모집중이다. 1차 프리미엄 테스트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데, 최초 공개로부터 테스터 모집, 첫 테스트까지 굉장히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원작의 인기에 기인해 드래곤본 온라인은 벌써부터 수많은 게이머들의 입소문을 타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 순위에서도 높은 순위로 집계되고 있으며, 퍼블리싱을 하고 있는 CJ인터넷 측은 1차 프리미엄 테스터 모집이 시작된 8일부터 지금까지 총 30만 명 이상이 신청, 2009 온라인게임 중 최대 모집률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초 1만명 수준의 테스터를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테스터 모집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유저들이 몰려 테스터 인원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원작에서 시대적 배경이 250년이 지난 시점, 천하제일무도회, 드래곤볼 수집, 원작의 스토리를 여행하는 타임머신 퀘스트 등의 단편적인 정보들이 공개되었지만 자세한 내용들은 아직까지 알 수 없는 상태. 지난 9월 8일 전투 및 각종 이벤트씬의 동영상이 공개되었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오는 9월 18일 첫번째 테스트를 시작하는 드래곤볼 온라인, 전세계적인 인기 만화 드래곤볼이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할지, 유저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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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9 2계단 하락, 7위로 떨어져.. CC는 7계단 상승
파죽지세로 순위를 올려가던 C9이 주춤했다.
지난 주, 리니지마저 누르고 5위를 차지했던 C9은 이번 주 2계단 하락하여 7위를 차지했고, 피파온라인2와 리니지가 다시 5위, 6위로 뛰어오르며 한 주를 마감했다.
C9이 공개테스트를 시작한 것은 8월 15일, 이미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면서 사실상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꼭지점을 찍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이다. 아직까지도 경쟁작들의 오픈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 상황과 C9만의 플레이 스타일과 액션성은 여전한 강점으로 남아있지만, C9과 같은 액션 게임 성향을 기피하는 유저들이 하나둘 이탈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부분유료화 게임이 캐시아이템을 선보이며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면 또한번의 위기가 찾아오기 때문에 전망이 밝다고만은 하기 힘든 상황.
빠르게 소모되는 컨텐츠를 보강하기 위해 새로운 3개 스테이지를 추가하는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장기 집권을 꿈꾸고 있는 C9이 현재의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 ▲ C9에 새롭게 추가되는 스테이지, 보스몬스터 ]
또 하나의 신작, 콜오브카오스가 이번 주에도 무려 7계단을 상승해 26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에도 PC방 집계에서 높은 성적을 보여줬고, 종합 검색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신작 발표가 주춤한 시기적인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콜오브카오스의 이와 같은 선전은 꽤나 고무적이다.
그러나 고전 게임 시스템(?)의 향수를 모토로 한 콜오브카오스의 현재 상황이 좋다고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콜오브카오스를 즐기고 있는 많은 유저들은 게임의 수많은 오토(자동사냥프로그램)들과 게임 머니, 아이템의 현금 거래가 활발한 것이 고전 게임의 향수냐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 신작이라는 장점이 점차 옅어지고 있는 상황, 다음 주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해 보자.
[ ▲ 콜오브카오스의 선전, 고전 게임의 향수가 다시 한번 히트하나? ]
중국발 캐쥬얼 MMORPG 심선이 다시 한번 큰폭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애니메이션RPG라는 모토로 독특한 게임성을 내세우며 오픈 초반 비교적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지만, 3주 이상 20-30위권을 멤돌며 주춤하더니, 이번 주에 무려 13계단을 추락하여 41위를 차지했다. 현재 중국발 MMORPG들은 천존협객전을 제외하면 모두 4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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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벤 온라인 게임 순위는 유명 포탈사이트의 게임 검색 순위와 PC방 게임이용시간, 인벤 유저 반응도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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